하나, 나에게 이름은 없다

둘, 나는 감정을 버린다

셋, 나는 인간이 아닌 도구다

넷, 나는 아훤에 절대 복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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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명 inSANe Fanmade Scenario WRITTEN BY 해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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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ario

4계명 四誡命

최종 수정 : 2026년 5월 19일 14:17

inSANe 대립/특수형 | 2인 5사이클 | 광기카드 : GM 임의 10~12장 이내 | 인세인 1권(+2권 선택) 사용

[ 시나리오 개요 ]

당신들은 태어났을 적부터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누군가는 부모의 손에 이끌려 팔아넘겨졌고 누군가는 찾아오길 자처했습니다.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생년월일마저 세기를 포기할 때쯤 성인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동기는 열에서 다섯, 셋, 둘로 수가 줄어들었으나 의문을 갖진 않았습니다. 약한 것들은 도태되어 폐기 처분되었으니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버려진 체육관 건물, 관짝만한 방에 시체처럼 살던 곳이 세상 전부인 줄 알았으나 산안개 인력훈련소라 불린다는 사실을 갓 스물이 되어서야 알았으며 이 훈련소는 기껏해야 당신이 복종해야 하는 아훤 산하의 훈련기관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그저 아훤을 위한 살인도구일 뿐입니다.

이틀 전, 산안개 인력훈련소장이 죽었습니다.

최고 관리자의 공석.

후보자는 당신 둘.

[ 안내사항 ]

※ 자유로운 개변이 가능합니다. 단, 개변한 버전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공개된 장소에서의 스포일러를 금지합니다. 무단배포와 도용, 아카이빙을 금지합니다.

※ PC 인권 취급이 바닥을 기는 수준이며 사람으로 봐주지도 않는 정도입니다…

※ 느와르물 분위기가 강하여 살인, 상해, PC의 인권 취급 낮음, 집단의 폭력 및 억압과 관련된 소재가 시날 전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느와르 특유의 감성이 안 맞으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성적 요소는 나오지 않습니다.)

※ 아래는 본 시나리오의 기반이 되는 세계관 설정과 주요 세력에 대한 간략한 안내입니다.
※ 시나리오 전반적으로 어느 시대인지, 어느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지 묘사되어 있지 않습니다. 넓게 1970년 초반~2010년 초중반까지 편한대로 설정해주세요. NPC와 조직, 단체 이름은 모두 한국식/중화권 이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훤

당신들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아훤이 은혜를 베풀어 훈련소를 만들었기에 여러분은 아직까지 살아남았고 아이러니하게 당신들을 제외한 약한 것들은 도태되어 죽었습니다. PC에게 있어 국가고, 종교이며, 숭배, 목적, 충성의 대상인 조직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아훤만큼 범죄에 통달한 조직이 없으며, 폐쇄적이나 철저한 능력주의로 위협이 되는 모든 라이벌 조직을 제거하였습니다. 정부도 더는 손쓰기 어려울 수준으로 방치할 수 밖에 없게 위험한 단체가 되었습니다.

산안개 인력훈련소

당신들의 집입니다. 새로 태어난 곳이고. 무덤입니다. 4층짜리 건물. 콘크리트 벽으로 되어 금이 쩍쩍 갈라진 낡아빠진 체육관을 개조하여 훈련소가 되었습니다. 훈련생, 직원, 교관이 살고 있으며, 훈련소장이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RP 참고용 설정: 훈련생은 모두 미성년자이며, 매 해 달라지는 시험을 통과해야 직원이 됩니다. 교관은 장기간 근속 직원 중에서 부상을 입어 장기간 활동할 수 없는 직원 중 차출합니다.)

산 깊숙한 곳에 위치한 이 훈련소는 나가는 길을 정확히 아는 자는 훈련소장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모릅니다. 언제나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아훤의 간부나 훈련소장이 동행했으며,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같이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웁니다.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고, 감정을 죽여야 미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그저 아훤을 위해 완벽한 도구가 되는 것이 삶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산안개 인력 훈련소의…

Player Characters

공개용 PC 핸드아웃

H A N D O U T
PC 1

당신은 산안개 인력훈련소의 우수한 모범 훈련생이다. 이름은 없다. 그저 번호로 존재한다.
당신은 차기 훈련소장 후보자가 되었다.

당신의【사명】은 PC2를 처리하고 산안개 인력훈련소장이 되는 것이다.

제목을 클릭하여 【비밀】 확인
S E C R E T
PC 1

당신은 전대 산안개 인력훈련소장의 관심과 많은 애정를 받고 자랐다.
훈련소장의 자격을 타고났다는 칭찬과 함께 당신은 그의 기대에 부응하여 압도적인 실력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
훈련소장의 의지를 이어받는 것은 당연히 당신이어야할 것이다.

당신의【사명】은 훈련소장직을 잇는 것이다.

이 비밀을 스스로 밝힐 수는 없다.
H A N D O U T
PC 2

당신은 산안개 인력훈련소의 폐기 처분 직전의 훈련생이다. 이름은 없다. 그저 번호로 존재한다.
당신은 차기 훈련소장 후보자가 되었다.

당신의【사명】은 PC1을 처리하고 산안개 인력훈련소장이 되는 것이다.

▼ 클릭하여 【비밀】 확인
S E C R E T
PC 2

당신은 훈련소장에게 방치당하며 항상 차별받았다. PC1만 편애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훈련소장에게 반항하여 타고난 재능을 일부러 썩히며 적당히 처리되지 않고 훈련소에서 살아남았다.
이젠 지긋지긋하다. 이번 소란을 틈타 도망칠 것이다. 하지만 산안개 훈련소에서 탈출한 직원은 아무도 없다.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훈련소장이 되면 알 수 있을까?

당신의【사명】은 산안개 훈련소를 떠나는 것이다.

이 비밀을 스스로 밝힐 수는 없다.
How To Play

진행 방법

❗주의사항

GM 없이 PL 2인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입니다. PL 2인 모두 인세인inSANe 룰북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노룰북 마스터링/플레이를 금지합니다.

🌟 사전 준비가 필요한 항목

1. 페이지에 구현되어 사전 준비가 필요 없음 — 핸드아웃(앞/뒷면), 장면표, 도입/메인/클라이맥스 페이즈 진행(+마스터장면 포함), 의식시트, 에너미 데이터, NPC 정보
2. 페이지에 구현되어 있지 않아 사전 준비가 필요 — PL, PC 및 NPC 시트, 광기카드 세팅, 주사위 굴림, 채팅 등 ROLL20 또는 CCFOLIA 외부 사이트 필요

⏸️ 준비 단계

1
PL 2인이 필요합니다.
2
메인 GM을 누가 맡을지 정합니다. 사전에 광기카드 등록이 필요하며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등장하는 에너미 데이터 입력합니다. 장면표는 등록하지 않아도 됩니다.
3
PC1, PC2를 골라 가져갑니다. 메인GM은 상대방 PC 뒷면을 안 봐도 됩니다. 상대 PC 비밀을 확인하지 않도록, 반드시 번호를 확인하고 클릭하세요.
4
시나리오에서 주로 등장하는 NPC는 총 2명입니다. 각자 한 명씩 사전에 NPC 간략 소개란을 보고 담당 NPC를 맡습니다. 또는 세션 진행하면서 적당히 반반 지분을 나누어 RP하는건 좋은 방법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에너미 데이터는 시나리오 시작한 후 특정 블록들에 숨겨져 있습니다. 진행에 따라 해당 지문에 같이 포함되어 있으니 즉석에서 넣으시면 됩니다.
5
각자 PC 시트를 작성합니다.

▶️ 세션 시작

1
[ 마스터장면 : 도입 페이즈 ]클릭합니다.
2
마스터장면에서 공개되는 핸드아웃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핸드아웃이 생성됩니다.
3
장면표는 블러 처리 되어 있습니다. 1D6 숫자에 따라 본문을 클릭하면 됩니다.
4
조건에 따라 마스터 장면이 발생합니다. 핸드아웃 비밀을 획득하여 발생하는 마스터 장면의 경우, 그 비밀을 최초로 획득한 PL이 다른 PL에게 알려준 뒤 마스터장면 항목으로 이동하여 장면 버튼을 클릭합니다.
5
만약 사이클이 경과하거나, 다른 조건으로 발생하는 마스터장면은 우측 하단 시나리오 진행 도우미 팝업창을 클릭하면 실시간 진행 중인 사이클 입력란이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마스터장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6
전투 장면에서 플롯은 랜덤이 아닌 이상 서로의 신뢰를 믿고 동시에 공개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PCvsNPC간 1:1 전투가 있다면 참여하지 않는 다른PL이 대신 NPC를 굴려줍시다. 만약 2:1 구도로 PC 2인이 모두 참여한다면 메인GM이 NPC까지 함께 굴립니다.
7
5사이클이 경과하면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넘어가며 의식시트를 확인합니다. 조건에 따라 의식시트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8
클막 종료 후 조건을 확인하고 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엔딩은 승리한 PC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어, 패배한 PC는 어떻게 되는지 함께 연출해주세요. 엔딩에 적힌 텍스트는 모두 참고용이며 자유롭게 수정 바랍니다.
Master Scenes

마스터 장면

🎵 BGM 드라마 ▶ 1 ▶ 2 ▶ 3 ▶ 4 5사이클
Scene Table

장면표

클릭하면 내용이 공개됩니다.

Handouts

핸드아웃

제목를 클릭하면 비밀 뒷면이 공개됩니다.

NPC

NPC RP 참고용 정보

NPC 01 가희란
청린회 회장. 50대 중반이며 아훤이 초대 회장이 자리를 잡기 직전 조직을 떠났습니다. PC들에게 '비교적' 자비롭게 대해주는 편입니다.
NPC 02 400
아훤의 차기 회장이 될 유력한 후보입니다. 아훤 본사의 전무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성격이 잔혹하고 냉정하여 누구도 쉽게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Climax Phase

클라이맥스 페이즈

🎵 클라이맥스 BGM ▶ 1 ▶ 2

약속한 사흘이 지났습니다. 산안개 인력 훈련소에는 오늘따라 아훤 본사의 직원들이 많이도 찾아왔습니다. 본사의 직원들이 온다는 건 언제나 불길한 소식만을 들고오는 법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부고, 아훤을 뒤흔들만한 큰 소식의 전달. 또는 쓸모없어진 위험한 도사견을 폐기하기 위한 처리반. 훈련소의 모든 이들이 집합한 강당에, 느린 박수 소리가 짝, 짝. 울려퍼집니다.

※ 클라이맥스 페이즈가 되면 400이 나타나고, 자신의 시험에 PC가 통과할 수 있는지 자격을 검증합니다. 아래 구조도를 굳이 따지지 않아도 PC가 400에게 직접적으로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400은 해당 PC를 적으로 간주합니다.
※ 400은 무조건 PC1 또는 PC2 중 1명에게만 협력하며, 남겨진 PC는 탈락시키려고 합니다. 단 NPC 400과 협력해서 상대 PC를 탈락시킨다면 (클릭)→ 약속을 깨고 PC2는 반드시 탈락시키려고 합니다. 만약 2인이 모두 적대한다면 2:1 구도로 갑니다.

Scenario Image
"그렇군." 예상했다는 듯한, 고저 없는 목소리였습니다.

"시험에도 탈락했으니, 처음 말한 대로 실패작들은 처리하겠다. …왜 얌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 모르겠군.
지금 날 죽이려는 모든 행위는 아훤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하고, 너흴 처분해도 된다는 소리로 알아들어도 되겠지?"


사공현이 품에서 서슬 퍼런 도끼를 들고서 우리 앞에 섰습니다. 아훤 본사의 직원들이 일제히 총구를 겨누자, 훈련소의 모두가 당황하더니 결심한 듯 무기를 그들에게 겨누었습니다.

"산안개 인력훈련소장 후보자 둘이나 이딴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으니 이거야 원...
오늘부로 전부 처리한다. 직원과 교관, 훈련생까지 살려두지 마."


허공을 가르는 총성과 살 찢어지는 소리가 강당에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느린 박수 소리가 짝, 짝. 강당에 울려 퍼집니다.
"축하해. 네가 다음 산안개 인력훈련소장이 되겠군. 하지만, 그 전에 정리할 일이 있지."

몇 겹으로 밀봉된 서류를 흘긋 바라보던 400이 (소유자 PC)에게 친절히 손을 내밉니다

"이제 나한테 돌려주도록. 그리고, 아직 방해물이 살아있으니 처리하고."
400 위협도 3 속성 생물 생명력 4 또는 10클막 전투 시 대립 관계에 따라 400의 생명력을 4 또는 10로 조정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PC 2인 vs NPC라면 10, PC 1인 vs PC1인+NPC라면 생명력 4 권장
특기 호기심 괴이《고문》, 《찌르기》, 《추적》, 《암흑》
어빌리티 【기본공격】공격 《찌르기》, 【보복】 서포트 《고문》, 【계명】서포트 《암흑》 목표를 1명 선택한다.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해야 한다. 판정이 실패할 시 목표는 자신의 차례에서 400을 상대로 공격 판정할 때 [400의 속도] 만큼 마이너스 수정을 적용한다.
설명 아훤의 1순위 후계자. 자신을 제외한 다른 아훤의 혈통자들을 찾아 처리하고 차기 회장이 되고자 한다. 잔인한 성정을 타고났다.
플롯 1D3+3
→ 공격 타겟팅 자신과 적대하는 모든 PC
플롯 GM 자유 결정
400+PC vs 다른 PC 구도로 시작한다면 400의 플롯을 4~6 사이로 높게 결정
기타 공격 판정과 적절히 섞어 【의식시트 : 주의 계승】 시도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의식
시트
주呪의 계승繼承
단계 절차의 이름 지정특기 참가조건 패널티
1 아훤의 피를 바치니 폭력 분야에서 아무거나 아훤의 혈통자 생명력 -1
2 저주를 말하라 폭력 아훤의 혈통자 《암흑》으로 공포 판정
3 그것이 아훤의 계명이요 저주다 《암흑》 아훤의 혈통자 이성치 -1
의식
시트
의식명 : 주呪의 찬탈簒奪
단계 절차의 이름 지정특기 참가조건 패널티
1 아훤의 피를 바치니 폭력 분야에서 아무거나 아훤의 혈통자 생명력 -1
2 저주를 말하라 폭력 아훤의 혈통자 《암흑》으로 공포 판정
3 그것이 아훤의 계명이요 저주다 《암흑》 아훤의 혈통자 이성치 -1
Ending

엔딩

시나리오 진상

⚠️ 아래부터는 시나리오 진상과 관련된 전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핸드아웃 구조도
1999년. 대규모 폭력 조직이었던 아훤은 청부살인업에 뛰어난 일처리를 보이며 뒷세계에서 온갖 정적들을 제거하고 정점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조직원의 수가 늘어나면서 조직을 배신하고 도망치거나 회의감을 느끼던 이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그는 인간을 믿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통제를 위해 아훤의 초대 회장은 무당을 만나 괴이와 계약을 맺어 아훤에 소속된 모든 조직원의 심장에 주술을 걸었습니다.

심장에 주술을 걸 수 있는 건 초대 회장의 피가 이어진 혈통자들만 한정했으며, 자신이 죽는다면 다음 후계자가 계약을 연장해 주술을 이어갑니다. 조직원들은 4계명을 어길 때마다 심장에 부담이 오고 모든 계명을 어길 시 사망합니다.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저주입니다.

이후 아훤은 전국에 살인청부업자를 양성하는 훈련소를 만들었으며 그중 하나가 산안개 인력훈련소입니다.

한편 작년 겨울부터 아훤의 사공 회장이 슬슬 노쇠해져 자연스럽게 후계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회장의 혈연자들은 모두 승계 후보자였으나, 당연하게도 승계 후보자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며 남은 후계자는 단 한 명 - 아훤 본사의 전무 [NPC 400]뿐이었습니다. 제1후계자 400과 훈련소장은 사촌이었기에 당연히 400은 훈련소장까지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400은 승계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이미 훈련소에 또다른 혈연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훈련소장의 친자식인 (설정에 따라 회장의 사생아도 됩니다. 아훤의 혈통자면 됩니다.) PC2가 있었습니다.

진즉부터 훈련소장은 400이 언젠가 PC2를 죽일까봐 일부러 티를 내지 않고 방치하였습니다. 한편 훈련소장의 친자식은 아니었으나 누구보다 눈에 띄고 훌륭한 후계자의 지질을 보인 PC1을 겉보기에 편애하였으나, 결국 PC2를 감춰줄 내세우기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400은 새로운 훈련소장이 되기 위한 시험을 핑계로 두 사람을 찾아옵니다. 두 사람의 경쟁을 지켜보다가 훈련소장의 친자식이라고 감이 오는 PC를 먼저 죽일 것입니다.

50% 확률이긴 하지만, 아무튼 둘 중 한 명은 죽을 테니까요. 만약 그게 훈련소장 친자식이면 더욱이 좋고. 만약 진짜 친자식이 살아있다면 청린회한테 보내서 구분하게 시키면 됩니다. 청린회 회장 가희란은 아훤의 혈통자가 누구인지 알아차릴 것이고, 필요하다면 PC들이 도망치도록 도움을 주려고 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일부러 청린회 회장 살해를 시험 조건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괴이와 맺었던 저주는 후계자가 승계할 때마다 의식을 치러 계약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훤의 혈통자가 아니어도 사실 승계가 가능합니다. 저주를 이어가고 싶다면 아훤의 피가 없는 자 - PC1은 혈통자의 피를 덮어씌고 저주를 잇기만 하면 됩니다.

저주를 바꾸거나 끝낼 수도 있습니다. 괴이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아훤의 혈통자를 목숨 걸고 처리해야겠지만요.